지난 주 친구와 다녀온 옥천 장계관광지
평일이라 사람도 없고 날씨도 좋고, 단풍까지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장계관광지
📍주소: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 장계1길 57 📍이용시간: 09:00 ~ 21:30 📍이용요금: 무료 📍휴무일: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장계국민관광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무인 카페 옆에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대청호가 보인다.
호숫가를 따라서 산책할 수 있게 길이 이어져 있어서 그 길을 따라 걸어봤다.
일몰을 카페에서 보려 했기 때문에 산책길을 끝까지 전부 걷지는 않고 돌아왔다.
그래도 전체 길이 그리 길지 않으니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천천히 쭉 걸어봐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다시 차로 돌아와 미리 가려고 생각해 둔 카페로 이동했다.
도착한 곳은 카페 강이랑.
통창으로 되어있어 호수 풍경을 볼 수 있는 카페였다.
강이랑
📍주소: 충북 옥천군 군북면 성왕로 1873-5 📍영업시간: 매일 09:00 ~ 20:00 |
길을 가다가 내려가야 하는 위치에 있고 바로 주차장이 있어서 들어가서 주차하기 조금 불편했다.
바로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지만 이미 오늘 길에 해가 지고 있어서 기대했던 노을 뷰는 볼 수 없었다.
그래도 충분히 예쁜 풍경이라고는 생각한다.
음료를 받고나니 금방 해가 져서 캄캄해 졌는데, 손님이 우리뿐이라 내부 구경을 좀 해봤다.
1층 층고는 꽤 높았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으로 테이블이 있었는데 창밖 풍경을 구경하라고 의도적으로 창문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테이블을 배치해 놓은 것 같았다.
3층 야외 테라스 (루프탑)도 있는 것 같았지만 올라가보진 못했다.
디저트 카페라 빵 같은 것도 팔긴 했는데 우리가 늦게 가서 그런지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화장실은 1층에 있고 모과가 있어서 향이 났다. (대박)
뭔가 호수 구경하러 왔다가 좋은 뷰 카페라고 해서 한번쯤은 올 법한 카페.
단풍이 지기 전에 날씨가 좋은 날 산책하러 장계관광지 가는 걸 추천
그게 아니더라도 궁금하면 한번쯤은 가보길 추천
좋고 나쁜 것은 직접 경험해 본 걸로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니까. 나는 좋았다고 생각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