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무인양품 세일이 들어갔다길래 다녀왔다.다른 건 모르겠고 일단 노트랑 펜 등 문구류 몇가지를 사왔다.일년에 한 번 갈까 말까 한 곳이긴 한데 세일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궁금해서 갈 수 밖에 없었다.내가 생각하기에는 살만한 건 노크식 펜이랑 포도 구미 초콜릿 정도? 날씨가 진짜 좋긴 하더라.반팔에 자켓만 입었는데도 은근 땀날 정도로 더웠으니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게 확 느껴졌다. 한번 토마토 뜨개 파우치를 만들고 나니 재미가 붙어서 하나 더 만들고 싶어졌다.그래서 이번에는 얇게 만들어 보자 생각하고 다이소에서 샀던 실을 가르기로 했다.이건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꼬임이 계속 되어서 가르기가 쉽지 않았고 털 먼지가 엄청 날려서 책상이며 옷이며 붙어있었고 코도 간지러웠다.ㅠ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끝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