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2024. 11. 11. 월요일의 기록

무지백지 2024. 11. 11. 22:31

 

주말부터 날씨가 엄청 좋다.

기온이 18~20도가 되니 가볍게 긴팔 하나만 걸쳐도 춥지가 않다.

최근 매일 한시간씩 산책을 하고 오는데 오후 3시쯤 나가면 햇볕도 따뜻하고, 사람도 많지 않고, 밝아서 걸어다니기 좋았다. 한시간 걸으면 대략 걸음수가 5천보 정도 되니 겸사겸사 캐시워크로 돈도 적립받을 수 있다.

 

밖을 나가는 것이 나한테는 조금 힘들긴 한데, 한참을 스스로와 싸워서 겨우 밖으로 나가면 기분이 또 좋아지더라.

산책을 나의 하루 루틴 중 하나로 만드는 것도 쉽지는 않았다.

그래서 일단은 화장을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이래도 안나갈꺼야? 나 자신에게 계속 압박 아닌 압박을 주는 것이다.

언제나 통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시간정도 고민을 하다가 결국 나가게 되었다.

걸으면서 노래도 듣고 주변에 뭐가 있는지 바뀐게 있는지고 구경하고 갑자기 딴 생각에 빠져 정신없이 걷기도 했다.

 

산책 다니게 된지 좀 되니까 산책을 나가기 전에 어느 길로 갈지 고민도 하게 되었다.

맨날 똑같은 길로만 다니면 질리니까 다른 길을 찾아보게 되는데 영 쉽지가 않다.

이러다 더 멀리까지 나가게 되는 건 아니겠지?

 

~오늘의 힐링 영상~

https://youtu.be/SjJMSCHw1BQ?si=hlcK4PGF5XJNUaml

썸네일을 보고 어떻게 안 눌러볼 수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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