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하기 전까지 몰랐는데 오전에 비가 왔었던 것 같다.
바닥이 젖어있는 걸 뒤늦게야 보게되었다.
카페에 가야겠다 생각했지만, 신청해 놨던 카드가 배송온다는 말에 언제 오는지도 모른채 낮까지 기다리느라 조금 지쳐있었다. 다행히도 나의 인내심이 바닥나기 전에 배송받을 수 있었고, 바로 카페에 갔다.
쌀쌀하기도 했고 달달한게 땡겨서 시킨 브라운 츄러스 라떼!
이전에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오랜만에 마시니 또 맛있었다.
시나몬 향에 달달한 설탕이 입에 들어오는게 아주 좋았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볼 책은 《소설보다》 겨울.
원체 글 읽는 속도가 느려 카페에 앉아있는 한 시간 동안 20장 정도 읽고 나왔다.
천천히 읽다가 뒤로 돌아가 다시 읽어보고, 내 생각이나 까먹을지도 모를 줄거리를 메모하기도 하다보니 그런듯하다.
책은 다 읽고 나면 감상문처럼 짧게 글을 써봐도 좋을 것 같다.
내일은 또 뭘 할지 고민이다.
일찍 일어나서 침대 위에서 책을 읽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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