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겨울이 온 것 같다.한낮인도 기온이 10도 이하라니.그래서 오늘부터 보일러도 틀었다.확실히 보일러를 켜니 방안이 훈훈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요즘 죄다 블랙프라이데이네 뭐니 해서 세일하는 곳이 많다 보니 절로 쇼핑하게 된다.사고 싶은 게 있는 곳이 아닌데도 들여다보고, 괜히 또 사고 싶어져서 장바구니에 담았다.식비를 줄이는 대신 옷과 화장품에 돈을 더 쓰는 중....어차피 살 거였는데 좋은 가격일 때 사는 게 낫지 생각하며 자기합리화하는 중이다.이번에 진짜로 화장품 몇 개랑 겨울옷 니트 정도만 더 사고 말아야지. 미뤄뒀던 빨래도 하고, 쓰레기도 버리고, 오랜만에 스트레칭도 하니 월요일인데도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물론 나는 백수니까 평일과 주말의 차이가 크지 않긴 하지만. 북마크 해뒀던 맛집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