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5

2024. 11. 11. 월요일의 기록

주말부터 날씨가 엄청 좋다.기온이 18~20도가 되니 가볍게 긴팔 하나만 걸쳐도 춥지가 않다.최근 매일 한시간씩 산책을 하고 오는데 오후 3시쯤 나가면 햇볕도 따뜻하고, 사람도 많지 않고, 밝아서 걸어다니기 좋았다. 한시간 걸으면 대략 걸음수가 5천보 정도 되니 겸사겸사 캐시워크로 돈도 적립받을 수 있다. 밖을 나가는 것이 나한테는 조금 힘들긴 한데, 한참을 스스로와 싸워서 겨우 밖으로 나가면 기분이 또 좋아지더라.산책을 나의 하루 루틴 중 하나로 만드는 것도 쉽지는 않았다.그래서 일단은 화장을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이래도 안나갈꺼야? 나 자신에게 계속 압박 아닌 압박을 주는 것이다.언제나 통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시간정도 고민을 하다가 결국 나가게 되었다.걸으면서 노래도 듣고 주변에 뭐가 있는..

기록 2024.11.11

다이소 실로 토마토 파우치 만들기🍅

다이소에서 구매한 굵은 아크릴 뜨개실 50g 윈터레드, 그린 (각 1,000원) 사실 이 실보다 얇은 실을 사용해야 했는데 빨간색과 녹색의 실이 이것뿐이라 사버렸다. 코바늘은 실 사는 김에 옆에 있던 코바늘 5 개입 (1,000원)을 사서 6.0mm를 사용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검색해서 나온 이 영상을 참고 https://youtu.be/fCbnd6KzgW8?si=GGP6LeBlBDnfevig 한번은 그대로 따라 해 봤다가 크기가 너무 커져서 임의로 내가 조정해서 완성했다. 코바늘 생초보인 나도 이 영상 보고, 또 다른 영상들(매직 링 만들기, 사슬뜨기 등 완전 기초적인 것들)을 참고해 가며 만들었더니 어찌 저찌 완성할 수 있었다. 즉, 누구나 도전해볼 만하다! 내가 만든 토마토 파우치는 버즈2, 다이..

취미 2024.11.10

2024. 11. 09. 토요일의 기록

어제부터 무인양품 세일이 들어갔다길래 다녀왔다.다른 건 모르겠고 일단 노트랑 펜 등 문구류 몇가지를 사왔다.일년에 한 번 갈까 말까 한 곳이긴 한데 세일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궁금해서 갈 수 밖에 없었다.내가 생각하기에는 살만한 건 노크식 펜이랑 포도 구미 초콜릿 정도? 날씨가 진짜 좋긴 하더라.반팔에 자켓만 입었는데도 은근 땀날 정도로 더웠으니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게 확 느껴졌다. 한번 토마토 뜨개 파우치를 만들고 나니 재미가 붙어서 하나 더 만들고 싶어졌다.그래서 이번에는 얇게 만들어 보자 생각하고 다이소에서 샀던 실을 가르기로 했다.이건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꼬임이 계속 되어서 가르기가 쉽지 않았고 털 먼지가 엄청 날려서 책상이며 옷이며 붙어있었고 코도 간지러웠다.ㅠ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끝을 보자..

기록 2024.11.09

2024. 11. 08. 금요일의 기록

새벽에 겨우 완성한 토마토 파우치! 실이 두꺼워서 코 수를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생각보다 커졌다. 그래도 버즈랑 립제품 넣을 정도라 딱 좋았다ㅎㅎ 다음에 이번에 쓴 실을 갈라서 얇게 떠볼까싶다. 낮에는 친구랑 옥천 대청호를 다녀왔다. 해가 질 즈음이었는데 풍경이 정말 예뻤다. 조금 쌀쌀했는데 바닥에 쌓여있는 낙엽들이랑 갈대, 단풍을 보니 진짜 가을이구나 싶어서 좋았다. 근처 노을지는 모습을 보려고 근처 카페를 갔는데 아쉽게 해가 빨리 져서 못봤다. 그래도 완전 해 져서 깜깜해지기 전까진 풍경이 볼만해서 한번은 가볼만 한 카페인 것 같다. 저녁은 그동안 먹고싶었던 닭발! 원래 가보고 싶었던 곳이 있었는데 너무 일찍 닫길래 한신포차를 갔다. 이런 곳에 몇년만에 와본지라 그 엄청나게 시끌벅적한 분위가기 적응안됐..

기록 2024.11.08

2024. 11. 07. 목요일의 기록

저번달부터 자주 보였던 토마토 뜨개 파우치!나도 만들어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다가 다이소에 가서 발견한 초록, 빨간색 실!좀 두꺼운 것 같긴 하지만 이 색깔의 더 얇은 실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사버렸다. 영상은 이걸 보고 참고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fCbnd6KzgW8 뜨개질을 해보긴 했지만 코바늘로 해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영상 시작부터 하나도 알아듣지 못했다.그래서 또 다른 영상들을 찾아보며 겨우겨우 진행...예전에도 코바늘을 써보려 한 적은 있었는데 하나도 못알아 듣겠어서 중단한 적이 두어번 있었는데, 이번에 완전 각잡고 배우니까 그래도 어느정도 진행이 되어서 신기했다.그런데 아쉽게도 내 실의 두께가 두꺼웠기 때문에 영상을 보면서 그대로 코 수를 따라가니 ..

기록 2024.11.07